공지사항
선생님이 알려주는
입학 준비 체크리스트
성실한 학교생활을 위한 준비
아이의 책가방을 매일 확인해주세요.
필통 속에 깎아 놓은 연필과 지우개가 있는지,
학교에서 나눠준 가정통신문이 가방에
그대로 들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세요.
학교와 학급에서 사용하는 앱도 매일 확인해 주세요.
최근에는 앱을 이용해 학교의 안내 사항,
학급 알림장, 가정통신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퇴근 전이라면
앱으로 학교의 안내 사항, 알림장 등을 확인하면서
궁금한 것들을 바로 질문할 수 있어 좋습니다.
즐거운 점심시간을 위한 준비
아이가 아직 젓가락질이 익숙하지 않다면
유아용 교정 젓가락을 가정에서 준비해 주시고
미리 담임 선생님께 말씀을 드리세요.
그리고 편식 지도가 필요하거나
주의해야 할 식품이 있다면 담임 선생님과 상의하세요.
최근에는 아이가 먹지 않으려는 음식을
학교에서 억지로 먹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아이가 부모 도움 없이 스스로 식사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급식 먹는 방법을 연습시켜 주세요.
급식에 나오는 딸기는 꼭지를 떼어먹어야 하고
키위도 반으로만 잘려 있어 숟가락으로 퍼먹어야 합니다.
떠먹는 요구르트의 뚜껑도 스스로 뜯어야 하지요.
게티이미지뱅크
알찬 방과 후 시간을 위한 준비
초등 저학년 아이를 둔 부모님은 하교 후부터
부모 퇴근 전까지의 시간이 가장 큰 고민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학교의 돌봄교실을 활용해 보세요.
현재는 1~2학년 위주로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 방과후학교 수업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방과후 학교는 학원에 비해 교육비가 저렴하고
학교의 교실에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아이가 수업 장소로 이동하기 쉽습니다.
방과후학교에서는 다양한 과목의 수업이 개설되고
모든 학년의 학생이 수업을 신청할 수 있으므로
아이의 성향과 부모님의 필요에 따라 수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돌봄교실이나 방과후학교는 학교마다
운영 방식이 조금씩 다르므로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통 학기 초에 가정통신문으로 자세한 내용이 안내됩니다.
초등 중학년 이상의 아이는 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학원 시간을 매일 챙기기 어려워한다면
학원 가는 시간에 맞춰 핸드폰 알람을 설정해 주세요.
학원 알리미 서비스나 위치 추적 앱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어린이를 위해 만들어진 키즈폰에는
위치 추적 앱이 기본으로 깔려 있습니다.
위치 추적 앱을 설치하는 경우
아이에게 이유를 미리 설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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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준비
✔솔직하게 대화하기
맞벌이 부부는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해 미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미안한 마음만 가져서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힘들고 지친 상태로 집에 들어와 아이에게 화를 낸 후
미안한 마음에 비싼 물건을 사주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엄마·아빠가 화를 내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사과하는 편이 낫습니다.
✔충분하게 대화하기
아이들은 SNS나 온라인 게임을 통해 친구와 소통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온라인 게임을 무조건 금지하기보다는
아이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해보세요.
아이가 자주 사용하는 SNS나 앱이 있다면
부모가 함께 가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에게 어떤 게임을 하는지 물어보고
아이가 해도 되는 게임인지 판단하거나
아이와 같은 게임을 즐겨보세요.
가족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정해보세요.
시간은 언제라도 좋습니다.
아이에게 질문하고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아이가 하는 말에 공감해주세요.
예를 들어 아이가 친구와 다퉜다고 말하면
먼저 아이의 속상한 마음에 공감한다는 표현을 하고 나서
친구에게 해야 할 말을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합니다.
이외에도 아이의 학교생활과 관련해
궁금하거나 걱정스러운 점이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담임 선생님과 고민을 상담하세요.
새 학년을 앞둔 시기라 걱정이 될 수밖에 없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는 부모가 걱정하는 것과는 달리
학교생활을 잘 해냅니다.
아이를 믿고 힘을 다해 응원해 주세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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