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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청결

식중독 0%를 위한 식품 위생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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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식중독 없는 안전한 매장 만들기


2019년 연간 국내 식중독 환자 수는 4169명입니다. 지난 10년간(2010~2019년) 식중독 환자 수를 보면 장마 기간인 6월과 기온이 높은 8월에 식중독에 걸린 사람들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물론 1년 내내 식중독 위험이 없는 날이 없습니다. 겨울철엔 환자 수가 줄어들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에 환자수가 급증합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특히 매장 위생과 식품 안전에 더욱 신경이 쓰이실텐데요. 요기요가 식중독 위험을 낮추기 위한 위생관리 방법을 모아봤습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수칙


① 냉장고 정리하기 

여름철 음식은 4℃ 이하의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충분히 재가열 한 뒤 먹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원활한 냉기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물은 냉장고 부피의 약 7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날음식(식재료)과 조리된 음식은 각각 다른 용기에 넣어 보관해야 식중독균이 서로 옮겨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육류와 어패류는 특별 관리가 필요합니다. 영양분이 풍부해서 미생물이 증식해 부패하거나 변질되기 쉽기 때문인데요. 온도 유지를 위해 냉장고 문 쪽보다 냉동고 깊숙히 넣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② 시장 보는 시간 줄이기

식재료가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식중독균이 급속도로 늘어납니다. 그래서 시장을 보는 순서도 지켜주시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상온 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 식품, 육류, 어패류 순서로 골라 담으며 1시간 안에 장보기를 마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③ 손님이 사용한 물수건으로 식탁 닦지 않기

고객이 쓴 물수건으로 테이블을 정리하는 음식점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식사 전에 손을 닦은 수건이라 식중독 뿐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도 걱정되는데요. 실제로 세균 덩어리 수건이 많다고 합니다. 2019년 식약처가 음식점에 위생용품을 제공하는 업체를 전국적으로 조사해봤더니 총 9개 업체의 물수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나왔고요. 기준치보다 세균이 7600배나 많이 검출된 곳도 있었습니다. 사장님과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물수건으로 테이블을 닦지말아주세요.


④ 양파망을 이용해 국물 우려내지 않기 

포장용으로 만들어진 양파망을 국물을 우려내는 데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양파망에 육수 재료를 넣고 끓이면 플라스틱에서 나온 색소와 화학성분이 음식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꼭 용도에 맞게 만들어진 육수망을 조리에 사용해주세요. 


⑤ 다친 손으로 요리하지 않기

사람의 피부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있습니다. 손에 항상 붙어 있는 이 세균이 상처가 났을 때 활발하게 증식해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죠. 특히 화상을 입었을 때 균이 증가하는 속도가 빠르다고 하는데요. 다친 손으로 식재료를 만지면 상처에 있는 균이 음식에 들어가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요리사가 상처난 손으로 직접 식재료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위생에 신경 쓰면 고객 신뢰도 UP!


요즘 고객들이 ‘뭐 먹을지’ 고를 때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입니다. 바쁜 일과에 위생 관리까지 신경쓰실 일이 많은 것 같은데요. 보란듯이 철저하게 관리해서 우리 매장의 장점으로 자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요기요 앱 위생등급 마크



요기요앱 매장 이름 옆에 ‘위생등급’을 표시해서 고객들에게 ‘깨끗한 매장’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등급제’에 신청해서 음식점 위생등급을 받은 음식점은 요기요앱에 자동으로 등급이 표시되는데요. 식약처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평가 점수를 매겨서 매우우수(별 3개), 우수(별 2개) 좋음(별 1개) 3가지 등급을 구분해주는 제도입니다. 


200605 식품의약품안전처 생활속거리두기 지침 리플렛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 홈페이지나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무료로 평가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요기요에서 주문할 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위생등급을 보여주고 깨끗한 매장이란 것을 자랑해주세요. 


요기요 앱 세스코 마크



요기요 앱을 둘러보면 세스코(CESCO) 마크가 달린 매장들이 있습니다. 세스코의 위생관리 서비스를 4개월 이상 이용한 매장인데요. 세스코 서비스를 이용한 뒤 실제로 해충이 박멸됐다는 것이 확인 되면 따로 신청하지 않으셔도 요기요 앱 음식점 상호 옆에 세스코 마크가 자동으로 붙습니다. 사장님께서 매장 위생에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또 한가지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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