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보전금 사칭…'스미싱'에 속지 마세요!

 정부 사칭문자 어떻게 구분할까요?

방역조치로 누적된 소상공인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사장님들께 무척 반가운 소식인데요. 

정부지원정책을 악용해 사장님들을 노리는 

사기 수법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문제가 심각한 

스미싱을 피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요기요가 설명해드립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으로 전송 후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신종 사기수법입니다.

치밀한 스미싱 수법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여부를 두고

사장님들의 관심이 뜨겁다 보니

소상공인 손실보상, 손실보전금 등

정책 지원제도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안내문자를 받고 

진짜인지 가짜인지 

혼란스러웠던 경험 있으실 거예요.

🚨스미싱 사기 문자메시지 예시 

금년도 추경을 통한 

손실보상 지원 안내 공고

[Web발신]

(광고)대상자알림

안녕하세요, 고객님

귀하께서는 『정책지원 매출 감소별 손실보상지원금 및 손실보전금』 지급 확정 대상자로 선정되어 마감 전 재안내드립니다.

본 문자는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기존 정책지원자금 이용자 역시 추가 신청 가능한 사업으로 미신청 대상자에게 재안내 목적으로 발송되었으며, 문자 수신 대상자께서는 이번 지원된 예산 조기 소진 예정으로 인해 22.05.18(수) 16시까지 신청 마감함을 알려드립니다.

주요 지원 내용

-무담보, 저금리, 장기상환, 보증지원, 신속지급.

-용도별 최대 5천만원까지.

-신용점수나 금융 연체 기록 무관.

‘담보 없고 금리도 낮은데 한도까지 높다.’ 

심지어 추경, 손실보상 등 정책 지원사업으로 

착각하기 쉬운 단어들을 사용해 

언뜻 보면 신빙성 있어 보입니다.

매력적으로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이런 문자는 대부분 스미싱입니다.

대출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보증료나 수수료를 챙기려는 

사기 수법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실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안내 문자메시지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입니다. 

귀하는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 대상자입니다. 

5월 30일(월) 12시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5.30(월)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사업체, 5.31(화)에는 홀수인 사업체만 신청이 가능하며 6.1(수)부터는 구분 없이 모두 신청 가능

□ 지원금액 : 최소 600만원 ~ 최대 1,000만원 (지원유형별 차등 지급)

□ 신청방법 : 포털사이트(네이버 또는 다음)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또는 "손실보전금“ 검색 후 신청사이트 접속

□ 문의전화 : 1533-0100

신청 기간 등 기타 상세한 내용은 신청 홈페이지의 공고 및 서식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공단은 1533-0100 외 다른 번호로 문자를 발신하지 않습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이란 명목으로 발생되는 대출사기, 보이스피싱에 유의해주십시오.

'스미싱' 어떻게 구분할까?

①문자 상단에 (광고) 표시를 기억하세요.

정부나 지자체에서 정책자금을 지원해줄 때는

'광고'라는 표시를 하지 않습니다.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면 말 그대로 광고이니

일단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②발신번호를 확인하세요!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았다면 

꼭 인터넷에 전화번호를 검색해서 

정부나 지자체, 금융기관의 연락처가 맞는지

여부를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③'무담보·저금리·신속' 문구에 주의하세요

담보도 없고 신용도 안 좋은데 저금리로 당장 내일 임급해준다?

아무리 정책자금 지원이라고 해도 이런 경우는 없습니다. 

④신청을 '재촉'하지는 않나요?

돈이 급한 사장님들을 현혹하기 위해

짧은 기한이나 곧 한도가 소진된다는 문구로 

자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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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스미싱 피해를 입었을 때 대처 방법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경우, 

금전적 피해, 개인정보가 유출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 

인터넷진흥원(118)에 신고해서 

금융사에 지급정지 및 환급을 신청해야 합니다.

특히 이미 대출 상담 등을 진행하셨다면 주민등록번호 등

중요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본인도 모르게 대출이 이뤄질 수 있으니

빠르게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해 도움을 받으셔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요점정리

①정부나 금융기관은 (광고)성 문자를 보내지 않습니다. (광고)가 포함된 지원정책 안내 문자를 받았다면 사기일 확률이 높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②지나치게 좋은 조건(▲무담보 ▲무신용 ▲신속지급)은 꼭 의심해 보세요.

③반드시 해당 정부기관이나 금융기관의 대표 전화번호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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