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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쓰는 카드사에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받으실 수 있는데요.
재난지원금을 사용한 거래는 사업장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사장님들이 사용하기 편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선불카드
선불카드는 카드에 들어 있는 지원금 액수까지만 사용할 수 있어 과도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
신용카드는 재난지원금 한도까지 결제금액에서 차감돼 청구되고 체크카드는 계좌 잔액 인출 없이 거래가 승인됩니다.
신청한 회사의 카드가 여러 장이라면 어떤 카드를 쓰던 지원금 한도가 먼저 사용되니, 가족들과 지원금을 나눠 쓸 수도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거래처에서 식자재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지자체에 따라 가맹 계약을 맺지 않았거나 월 매출 10억원이 넘는 매장에선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품권을 사용하려면 거래처에서 지류 상품권을 받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마트에서 장보기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온라인 쇼핑몰 업종에서는 재난지원금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단,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있더라도 미용실, 안경점, 약국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임대 매장이 있는데요.
결제 방법이 백화점 혹은 마트와 별도로 개별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면 지원금 사용이 가능합니다.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마트 내 임대매장에는 마크가 부착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용 전 확인을 해보셔야겠죠?)
마트에서 식자재를 구입하실 분들은 식자재 마트를 찾아보세요. 지원금을 신청하신 거주 지역에 있는 중소형 식자재 마트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형 프랜차이즈의 ‘가맹점’도 전국 어디서든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농협 하나로마트, 하모니 마트는 규모가 크지만 대부분 가맹점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재난지원금으로 식자재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도 가능합니다
근처 편의점에서도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본사 소재지가 어딘지에 따라 사용 가능여부를 정하는데요.
CU, GS25등 우리 주변의 편의점은 대부분 개인이 운영하는 가맹점이고, 직영점은 전국 1% 정도라고 합니다.
서울에 계신 사장님들은 서울에 있는 모든 편의점에서 지원금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편의점 본사의 소재지가 서울이기 때문에 직영점인지 가맹점인지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통시장도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합니다. 청과, 육류, 해산물 등 매장에 쓰이는 다양한 식자재를 찾을 수 있어 벌써부터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원금 사용이 안되는 곳
공공요금, 세금은 지원금으로 납부하실 수 없으며, 4대보험을 포함한 보험비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교통비나 통신 요금 자동이체 건도 지원금으로 결제되지 않습니다.
교통 카드 요금은 안되지만,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장님들은 매장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덜고 지원금을 쓰기 위해 음식점을 찾는 고객은 늘어나 장사에 보탬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