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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고객들이 장보기 전에 고민하는 것

#식료품 #밀키트 #간편식 #시장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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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연구소③ 2021년 식료품 구매 트렌드


모바일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가 조사한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 2021’의 주요 내용을 소개합니다. 고객들의 식료품 구매 특성과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2021년 9월 20일 20대부터 50대까지 남녀 1300명*을 대상으로 식료품 구매와 간편식, 밀키트 구매 행태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리포트를 통해 고객들은 먹거리를 살 때 무엇을 고민하고 어디에서 식료품을 구매하는지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 확인하기

*조사대상: 월 1회 이상 직접 식료품을 사는 전국 만 20~50대 여성 1142명, 1인가구 남성 158명


식료품은 오프라인에서


먹거리를 살 때 온라인 쇼핑으로 주문하기보다 대형마트, 창고형 할인마트 등 오프라인 상점을 찾아가는 비중이 전체의 54.2%로 높았습니다. 전반적으로 50대 응답자와 4인 이상 다인가구에서 오프라인 시장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았죠. 반면에 1인가구는 온라인 구매 비중이 타 가구형태 대비 높은 편입니다.


조사에 참여한 1300명은 월평균 10회, 3일에 한 번 꼴로 식료품을 구매한다고 답했습니다. 주로 정육, 채소, 달걀, 과일 등 신선식품을 오프라인 시장에서 구매했는데요. 20대만 특히 과자, 라면, 생수, 음료의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타 연령 대비 높은 편입니다. 소량 구매를 위해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는 20대 가구의 특성이 반영됐죠. 



연령대가 높고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식료품을 살 때 ‘건강한 식사’,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식사’를 추구한다는 응답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1인가구 및 20대, 30대 응답자는 필요한 만큼, 트렌디한 메뉴를, 적은 비용으로 식사할 방법에 관심이 많았죠. 바쁜 일상 속 ‘혼밥’을 해야 하는 젊은 고객들은 필요한 만큼만 간편하게 먹으면서도 식사다운 식사를 즐길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많이 사고 편의점은 자주 사고


식료품을 구매할 때 주로 ‘대형마트’에 간다고 답한 가구가 36.3%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서 동네마트 및 슈퍼, 온라인·모바일 쇼핑, 체인형 슈퍼, 창고형 할인마트 순입니다. 최근 3개월 내 대형마트를 이용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월평균 5.1회 마트에서 장을 봤고 한 번에 56,600원을 썼습니다. 가구 구성원이 많아질수록 월평균 식료품 구매 빈도와 지출 금액도 증가하죠. 대형마트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은 3인 이상 기혼 가구입니다. 3인가구는 재료를 사서 직접 음식을 해 먹는 ‘집밥 식사’ 비중이 가장 많은 분들이죠.


게티이미지뱅크


반면 가구 구성과 연령대에 따라 달라지는 점도 있습니다. 모든 가구에서 주로 대형마트를 이용했지만 1인가구는 대형마트 다음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몰을 이용하고 다인가구는 동네마트 및 슈퍼에 갑니다. 고객들이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상점은 20대, 30대 미혼 1인 가구가 월 7.2회씩 방문하는 ‘편의점’입니다. 



집밥 먹는 사람이 많아요


응답자 중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요리해서 식사하는 가구가 평균 41.2%로 전반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다만 여기에도 가구 형태별 차이가 있습니다. 응답자의 연령대가 높을수록 식사 형태 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다는 응답 비중이 증가하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배달 음식을 주문해 먹는다는 응답 비중이 증가하죠. 특히 1인 여성 가구가 밀키트, 배달, 외식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구성원이 적을수록 요리 대신 외식을 선택한다는 것을 조사 결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 연령대가 요기요에서 사장님 매장에 음식을 주문하는 주요 고객이라고 볼 수 있죠. 식사가 아니라 ‘반찬을 준비하는 방법’을 물어봤을 때도 결과는 비슷합니다. 연령이 높을수록 반찬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답한 비율이 높아지고 1인가구는 남녀 모두 동네 반찬가게나 대형마트 반찬코너에서 반찬을 구입해서 먹는다고 답한 비율이 다른 가구 형태 대비 높았습니다.



간편식은 온라인 주문


온라인으로 간편식과 밀키트를 구매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30대, 40대는 주로 온라인과 모바일로 간편식을 주문하고 1인가구는 편의점에서 산다고 답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간편식 식사를 이용하는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지’를 물었을 때는 주로 20대 층에서 ‘지금보다 더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만두, 즉석밥, 밀키트 세트, 삼각김밥,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를 시간과 노력 대비 만족스러운 식사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간편식을 선택하는 이유였죠. 



반조리, 혹은 조리 전 ‘밀키트’ 상태로 배달하신다면 ‘고객들이 밀키트를 기피하는 이유’도 주목할만합니다. 20대는 ‘비싼 가격’과 ‘지나친 포장 쓰레기’ 때문에 밀키트 식사에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30대는 ‘식재료 품질, 맛과 양, 재료 선택이 제한적인 점’을 밀키트를 구매하지 않는 이유로 뽑았습니다. 


밀키트 배달을 준비하신다면 적정한 가격을 설정하고 포장 용기를 줄이는 것이 좋겠죠. 식재료 양과 획일화 된 맛 때문에 밀키트 구매를 꺼리는 고객을 위해 떡, 햄, 라면사리 등 특정 재료 양을 추가하거나 구성을 일부 변경할 수 있도록 ‘옵션 메뉴’를 설정해보세요.


관련 글: 지금 메뉴 그대로 ‘밀키트 판매’ 시작하는 법

 


출처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_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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