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대 해수욕장 요기요 주문 데이터

 한여름 해변에서 주문했어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됩니다.

여름 방문객이 많은 전국 17개 해수욕장 해변 위에서 

요기요를 이용한 고객들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요기서 요약

📌7월 마지막주, 8월 첫번째 주에 해변 고객 주문이 많았어요.

​📌해변에서 가장 주문이 많았던 음식 카테고리는 '치킨'이었어요.

​📌휴가철 성수기에 해변 주문고객은 40대가 가장 많았어요.

​📌주문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이였어요.

🏖️ 해변에서도 요기요!

여름 피서객이 가장 많은 날은 언제일까요.

해변에서 요기요로 주문하는 고객이

언제부터 늘기 시작하는지 찾아봤습니다.

​

해수욕장 피서객의 요기요 주문은

7월 마지막 주에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주간 주문수를 기준으로 찾아보면

2023년 7월 24일(월)부터 주문수가 급증했죠.

특히 7월 마지막 날인 31일(월)부터 8월 5일(일)까지

8월 첫 일주일에 1년 중 가장 많은 주문수를 기록합니다.

직전 일주일 주문보다 58% 늘어난 수준입니다.

해변 고객 주문은 8월 중순까지 이어지다가

해수욕장 폐장과 함께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오래전부터 '휴가철 극성수기'로 꼽히는

7월말, 8월초에 해변에서 주문하는 고객도

급증한 것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해변에서 생각나는 음식

해변에서 고객들이 주문한 

요기요 음식점 카테고리 1위는 ‘치킨’입니다. 

해수욕장 주변 치킨집 사장님들은 
아이와 어른들이 모두 선호하는
메뉴(치킨, 피자, 떡볶이 등)를
휴가지 콤보메뉴로 구성하여 객단가를 올리거나

휴가철 요기요 주문 고객들을 사로잡을 

가게 마케팅 방법을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반면에 무더위에 땀을 흘려서 

짭조름한 음식이 생각났기 때문일까요. 

해변 고객 주문이 드물었던 음식점은

샐러드 카테고리 가게였습니다.

▶주문수 높이는 마케팅 방법 4가지

해수욕장별로 보면 강원 속초 해변에서 

요기요 주문이 가장 많았고 

3위 제주 함덕 해수욕장은 다른 곳에 비해

'포장' 고객 주문이 많아 포장하기 좋은 해변으로 뽑혔습니다.

포장 주문을 선택한 고객수만 보면 1위 속초 해변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 ‘7말 8초’ 해변 주문 데이터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휴가철 극성수기에

해변 위에서 요기요로 음식을 주문한 고객은

4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주로 아이들과 함께 놀러온 가족들이 

간편하게 요기요로 음식을 주문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 혹은 가족 여럿이 함께 식사하는 상황을 고려해

포크, 물티슈 등을 여유있게 챙겨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해변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시간은

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입니다. 

하루 주문량의 51%가 점심 주문이였죠.

다른 날, 다른 지역이었다면 

주로 요기요는 저녁 식사시간

주문고객이 더 많은 편입니다.

피서지 고객들은 점심에 

배달앱을 이용한다는 점에 주목해

휴가철 해변 근처 음식점은 점심 고객을 

사로잡을 홍보 방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 요기요 주문이 급증한 날 Best 3

일별 주문수를 보면 해변에서 주문한 고객이 유독 많았던 날짜들이 있습니다. 어떤 날이었길래 해변 주문 고객이 급증했는지 찾아봤습니다.

✔️ 7월 30일 일요일

2023년 휴가철 극성수기를 관통한 7월 마지막 주말이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체감온도 33~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고 주말에만 70만대가 넘는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가며 고속도로가 정체됐습니다. 특히 동해 피서지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가 붐벼 서울에서 강릉까지 한때 5시간 넘게 걸렸다고 합니다.

✔️ 8월 13일 일요일

8월 둘째주 주말는 태풍이 지난 후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많은 비가 내려 습도가 높은 가운데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아 전국에 곳곳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 8월 19일 토요일

8월 셋째주 부산에는 비가 내렸는데도 기온은 30도를 웃돌아 많은 피서객들이 굳은 날씨에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충청권은 최고기온 34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치솟으며 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 가득찼습니다.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 대천에는 6만여명의 피서 인파가 몰렸고 강릉 경포와 동해 망상 등 동해안 80여개 해수욕장은 폐장을 하루 앞두고 수 많은 피서객이 몰려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데이터: 2023년 방문객 규모 기준 전국 17대 해변에서 주문한 요기요 배달/포장 데이터 (휴가철의 기준: 7월 1일부터 8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