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대출119’는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채무 상환이 어려운 개인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은행권은 개인사업자대출119를 통해 총 2조 4,093억원의 채무 조정을 지원했다고 하는데요. 신청 대상, 지원 은행, 지원 내용 등을 정리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연체 우려가 있는 차주
✔️휴업 등으로 자금난에 처한 차주
✔️연속 연체 기간이 90일 미만인 차주
✔️은행이 판단했을 때 지원이 필요한 차주
채무 조정을 신청하시면 심사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기연장 사례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는 은행으로부터 운전자금 5,000만원을 대출받아 이자를 꾸준히 납부하고 있었는데요. 만기를 한 달 앞둔 시점 배우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비 부담으로 대출원금을 갚기 곤란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A씨는 거래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신청하고 원금상환 만기를 1년간 연장 받았습니다.출처: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대출금 분할상환 사례
소규모 공장을 운영하는 D씨는 시설자금대출 6,000만원의 원금을 이번 달에 일시상환해야 했지만 지난주 발생한 거래처의 부도로 외상매출대금이 회수되지 않아 직원 급여 지급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D씨는 거래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신청하고 대출원금을 향후 1년간 월 5백만원씩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받았습니다.출처: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2023년 개인사업자대출119 지원 수를 살펴보면
2022년 대비 56.5% 늘었는데요.
상환 부담이 줄어든 대출금액은
2조 4,093억원이라고 합니다.
개인사업자 사장님들은
만기연장, 이자감면, 대환 순으로
지원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신용등급이 6등급 이상인 저신용 차주와
5,000만원 이하의 소규모 대출 지원이 많아져
저신용 영세 사업자 위주로 지원이 확대됐습니다.
📌개인사업자대출119 시행 은행
✔️대형은행: 신한, 국민, 하나, 우리, 기업, 농협
✔️중·소형은행: 씨티, SC, 부산, 경남, 광주, 전북, 제주, 대구, 수협, 산업*2023년 하반기 기준
금융감독원은 제도 활성화를 위해 반기별로
개인사업자대출119 시행 우수은행을 선정하는데요.
2023년 하반기 대형은행은
우리·농협·국민은행이
중·소형은행은 부산·대구·경남은행이
선정됐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