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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대장’ 사장님의 가게쿠폰 1년 사용후기

삼겹대장 사장님이 가게쿠폰을 쓰는 이유


시흥시 정왕동 '삼겹대장'은 2023년 5월 오픈 후 매월 매출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지난 달 매출이 최고 매출'이라고 말하는 안자훈 사장님을 만나 장사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서울 신림동에서 7년 동안 떡볶이집을 했어요. 떡볶이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가맹사업도 했죠. 

외식업을 하지 않겠다고 2년간 공백기를 가졌지만, 이만한 일이 또 없다는 생각에 2023년 5월에 삼겹대장을 다시 열었어요.   


떡볶이집 매출은 빨리 올랐어요. 장사 노하우도 자신감도 있었죠. 삼겹대장도 시작하면 바로 고객 반응이 올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떡볶이는 단가가 낮았지만 고기는 3~4만원에 시키기 때문에 주문을 일으키기가 어려웠죠. 오픈할 때 직원 세명을 뽑았는데 주문이 없어서 직원이 쉬고 있는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왔어요. 홍보에 더더욱 집중해야 했어요.


삼겹대장 사장님


장사가 안되면 가게에 앉아서 배달앱을 계속 보게 되잖아요. 그런데 우리 가게가 앱에 안보였어요. 

손님이 클릭을 해야지만 주문이 일어나니까 무조건 앱화면에 많이 노출되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가게 홍보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기요는 주문이 들어왔을때만 비용이 들잖아요. ​주문이 없으면 매출 0원인데 주문을 받으면 천원이라도 남기는 거니까 하나라도 더 팔아아죠.


‘삼겹대장’ 사장님의 가게쿠폰 1년 사용후기


저희는 3000원권 할인 쿠폰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거 같아요. 


고객들 주문금액이 보통 2만원에서 2만 5천원 정도 되는데 조금만 더 시켜서 3만원을 채우면 3천원 할인을 받고 2만 7천원에 주문할 수 있는 거죠.


요기요 사장님


※쿠폰 금액 설정법


조금만 더 주문하면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보세요. 우리 가게 평균 주문금액을 파악해서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주문조건금액을 정합니다.


1000원짜리 쿠폰과 3000원짜리 쿠폰 사용조건 금액 차이는 적을 수록 좋습니다. 1000원 쿠폰을 사용하려다가 음식을 조금만 더 시키면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꼼수는 고객들도 알아요. 고객들이 보통 2만원 정도 주문하는 가게 사장님이 5만원 주문 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발행하는 건 쿠폰 마크를 노출시키려고 하는 것 뿐이지 주문을 더 받겠다는 게 아니죠.



대부분의 고객들이 가게쿠폰을 사용해서 할인 받고 주문하는 것 같아요. 

요즘 고객들도 다 알아요. 가게와 배달앱들을 비교하며 주문하죠. 배달도 제가 직접 하니까 할인해주는 가게로 고객이 움직이는 게 보여요.


삼겹대장 매출은 오픈했을 때부터 우상향 중입니다. 직전 달 매출이 최고 매출이에요. 가장 최근에는 월 8000만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요기요는 광고비가 없는 대신 주문 받은 건수 대로 비용이 나가니까 요즘 같은 때엔 요기요가 고마워요. 인지도가 더 높아져서 요기요 고객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문이 들어오기 전에 나가는 비용이 없으니까 가게쿠폰도 고객이 한 번 다운로드받으면 무제한 사용할 수 있게 발행하고 있습니다. 쿠폰으로 할인해주는 비용은 그 고객을 데려오는 광고비라는 생각으로 투자하는 거예요.


삼겹대장 사장님이 가게쿠폰을 쓰는 이유


요기요 주문이 한 두개 씩 들어오는 집이라면 고객이 주문할 때 음식값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가게쿠폰을 적극적으로 쓰는게 좋습니다. 


주문이 없고 경쟁이 심한 지역이라서 다른 가게보다 먼저 앱에 보여져야 할 때는 추천광고를 더 사용해보시는 게 좋아요. 


가게쿠폰과 함께 추천광고도 이용하고 있어요. 앱 상단에 가게가 잘 보이게 노출하고 싶을 때 추천광고를 쓰는데요. 방법은 동네마다 다를 것 같아요. 장사하시는 지역의 경쟁상황을 봐서 광고비용을 조절해야 합니다.


처음에 ‘광고이용료율’을 높게 설정했다가 주변에 광고하는 가게가 적고 경쟁이 치열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료율을 ‘5%’로 낮췄어요.


사장님 팁



장사가 안되고 오픈 초반인 사장님들은 무조건 공격적으로 마케팅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단골 고객 을 유치하는 게 먼저에요. 첫 달부터 수익을 많이 남기려고 하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단골 고객은 없지만 음식 맛에 자신이 있다면 가게쿠폰 할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도 괜찮아요. 할인 받고 주문했던 고객이 재방문 할 것인지는 오로지 ‘음식 맛’이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장님들이 광고나 할인쿠폰을 이용해보시지 않고 손해인지 이익인지 계산기만 두드리고 있습니다. 주문이 들어오지 않는 집에서 주문이 들어 왔을 때를 가정해 광고비와 할인 비용을 계산해서 ‘안된다’고 말하는 거예요. 그 만큼 팔아 보고 얘기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손익분기점은  일단 팔아본 뒤에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삼겹대장 사장님이 가게쿠폰을 쓰는 이유


저도 마진이 많이 안 남는 게 요즘 고민거리입니다. 떡볶이 집을 할 때는 20%는 남겼던 것 같은데 요새 15%도 남기기 어려워요. 8시간 근무하는 직원에게 140만원 줬던 것 같은데 지금은 200만원 이상 줘야 하구요. 


외식업은 전보다 더 어려워 졌지만 ‘장사는 사장의 능력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신감 있게 ‘삼겹대장’을 다시 한번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키우는 게 목표예요. 



닭강정 장사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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