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다 부산에서 많이 팔린 음식은?

​요기요 데이터로 알아보는 여름철 면요리

콩국수, 초계국수, 열무국수… 무더위를 달래줄 여름철 대표 면요리입니다. 요기요를 찾는 고객도 면요리를 많이 검색했는데요. 봄 대비 여름 콩국수는 4.8배, 초계국수는 3.6배, 열무국수는 2배 이상의 검색량을 기록했습니다. 여름 시즌 메뉴를 준비하시는 사장님을 위해 요기요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름철 면요리 트렌드’를 알아봤습니다.

🔍 요기에 요약

📌 여름에 콩국수를 새로 등록한 가게는 164%, 주문수는 415% 늘었어요.
📌 여름철 면요리 평균 가격은 10,600원이에요.
📌 면요리와 함께 돈까스, 만두를 많이 주문해요.
📌 20대는 냉우동, 30대는 초계국수, 40대는 열무국수를 많이 주문해요.
📌 부산의 밀면 주문수는 서울보다 7배 많았어요.

🍜 여름은 면요리의 계절

여름을 대표하는 면요리를 월별로 살펴보면
신메뉴로 추가한 가게수와 주문수가
6월부터 8월까지 집중됐습니다.

봄 대비 여름 등록한 가게와 주문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면요리는 콩국수였습니다.
주문은 무려 5배 이상 늘었는데요.

냉짬뽕과 초계국수, 냉우동, 열무국수가
콩국수의 뒤를 이었습니다.

냉모밀과 막국수 주문도 55%, 15%씩 늘었습니다.
다만 일식전문점이나 족발전문점에서
주로 사계절 내내 판매되는 메뉴이기에
다른 면요리만큼 상승세가 두드러지진 않았습니다.

여름철 시즌 메뉴를 준비하신다면
고객이 많이 찾으면서도 비교적 쉽게 준비하실 수 있는
콩국수로 추가 주문을 기대해 보세요.

💰 면요리 평균 가격은 10,600원

2023년 요기요에 등록된 여름철 면요리
평균 판매가격은 10,600원이었습니다.

다만 메뉴별로 비교한다면
최대 5,100원까지 가격이 차이 났습니다.
냉면 한 그릇은 11,400원으로 가격이 가장 높았으며
막국수는 6,300원으로 가장 낮았는데요.

메뉴 가격과 달리 평균 주문금액은
36,900원으로 막국수가 가장 높았습니다.
막국수는 주로 족발전문점에서 판매하기에
메인 메뉴인 ‘족발’과 함께 주문되기 때문인데요.

아래 내용을 참고해 고객이
면요리와 함께 주문하는 음식을 알아보고
우리 가게에 알맞은 메뉴를 추가해보세요.

🥟 면요리 단짝, 돈까스와 만두

많은 고객이 면요리와 함께 돈까스, 만두를 주문했지만
각 메뉴를 주로 판매하는 카테고리별로
돈까스와 만두 외의 음식도 눈에 띄었습니다.

중식 카테고리에서 판매하는 냉짬뽕은
탕수육, 짜장면, 볶음밥과 함께 주문됐고
일식 카테고리에 많이 등록된 냉모밀은
초밥, 돈까스, 우동과 함께 주문됐습니다.

부산에서 많이 판매하는 밀면은
부산의 또 다른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과 함께 많이 주문됐는데요.

​
가게 카테고리에 알맞은 여름철 면요리를
함께 주문되는 메뉴들과 시즌 세트로 구성한다면 

가게 객단가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20대는 냉우동, 40대는 열무국수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면요리도 달랐습니다.

20대 고객은 냉우동을 많이 주문했으며
초계국수, 냉짬뽕, 냉면, 냉모밀은
주로 30대 고객이 주문했는데요.

특히 30대 고객의 초계국수 주문수는
20대 고객의 주문수보다 60% 이상 많았습니다.

열무국수와 콩국수, 밀면, 막국수는
40대 고객의 주문이 가장 많았는데요.

그중 열무국수와 콩국수는
40대 > 30대 > 50대 고객순으로 주문했습니다.
50대 고객 주문이 3순위 안에 들어온 메뉴이기도 합니다.

우리 가게 주요 고객의 

나이 분포에 맞는 추가 메뉴를 선택한다면 

눈여겨 볼만한 결과입니다. 

📈 밀면 주문, 부산이 서울의 7배

면요리 주문수는 경기 > 서울 > 인천 순으로
주로 수도권에서 주문이 많았는데요.

밀면, 냉우동, 열무국수, 초계국수는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 주문이 많았습니다.

밀면은 부산과 경남에서 가장 많이 주문됐습니다.
부산의 밀면 주문수는 서울의 7배 이상이었는데요.
밀면을 판매하는 가게 수도 4.5배 많았습니다.

또한 판매하는 가게가 많은 만큼

부산과 경남의 밀면 평균 가격은 8,800원대로

경기보다 1,500원가량 저렴했습니다.

냉우동은 경기과 서울에 이어
경북과 대구에서 많이 판매됐습니다.
냉우동을 판매하는 가게는 경북보다 대구에 많았지만
근소한 차이로 주문은 경북에서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열무국수는 경기와 서울 다음으로
인천 대신 대전에서 주문이 많았고, 
초계국수는 광주에서 인기 있었습니다.

사장님 가게 지역과 많이 판매되는 면요리를 참고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철 시즌 메뉴를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