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의 웃는 순간 vs 우는 순간

           

           

사장님의 장사 희로애락을 들어봤습니다.

지난 6월 25일 처음 방송된 프로그램 ‘웃는 사장’ 보셨나요? JTBC 배달 음식 영업 대결 예능 프로그램으로,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 전문점을 열어 매출로 대결하는 내용입니다. 

영업 개시 후 첫 주문의 설렘부터 대량 주문에 당황한 모습까지 "어? 내 얘기 아니야?"하시는 사장님도 많으셨을텐데요. 요기요 사장님 설문조사를 통해 '사장님의 웃는순간, 눈물나는 순간'을 들어봤습니다. 

매출이 상승하거나, 주문이 폭주할 때는 물론이고

음식이 맛있다며 고객이 감사 인사를 남기거나 응원 받을 때, 사장님들은 일할 맛이 납니다.  

“첫 장사 날이 생각나요. 

허둥지둥 헤매다 메뉴를 빼먹었는데, 

기다리면서 ‘화이팅'을 외쳐주신 고객님 응원에 

절로 웃음이 났고 참으로 고마웠어요.” 

- 서울 강서구 마라탕집 사장님

“‘힘내라’, ’고생이 많다’, ‘새벽부터 운영해 줘서 고맙다’ 등 

격려와 위로의 한 마디를 

주문요청사항에 남겨주실 때 

감동을 받고 힘이 나요.” 

- 울산 퓨전 밥집 사장님

우리 가게를 잊지 않고 오래도록 찾아주는 단골 손님이 다시 찾아줄 때는 기쁨이 배가 됩니다.

“단골 손님이 학교를 졸업하고 동네를 떠난 뒤로는 못 봤어요.

그러다 결혼해서 다시 찾아주시고 

리뷰를 남기셨는데 정말 반갑고 기뻤어요.” 

- 부산 스시집 사장님

“손님이 매번 먹을 때마다 

맛있어서 감동하신다고 

커피를 선물로 보내주셨을 때웃음이 났어요.”

- 포천 마라탕집 사장님

몸은 힘들어도 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가족을 떠올리며 사장님은 큰 힘을 얻습니다. 

“하루 12시간 넘게 일하고 녹초가 되어 집에 도착한 날이었어요.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을 때 

두 딸이 “아빠~ 오늘도 수고했어요!” 하며 달려올 때

쌓인 피로가 싹 사라지며 웃음이 나요.”  

- 부산 고깃집 사장님

 

“가게를 운영하면서 세 딸 대학을 다 졸업시켰을 때 가장 좋았어요. 

제가 지금까지도 웃을 수 있는 이유예요. 

장성한 세 딸을 보면 열 아들 부럽지않아요.”

- 안양 한식집 사장님

😭 사장님을 울게 하는 순간

반대로 사장님을 울게 했던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최선을 다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지만, 주문이 취소되거나, 악의적인 리뷰를 만났을 때 많은 사장님께서 속상했던 경험을 남겨주셨는데요. 감동적이었거나 잊지 못할 손님에 관한 기억도 함께 떠올려 주셨답니다.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서 제대로 보냈지만, 

고객님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막무가내로 전화를 하거나 

모욕적인 댓글이 달리면 울고 싶어요.”

“단체 주문이 들어와서 새벽부터 음식을 만들었는데 

예약한 손님이 ‘노쇼’해서 힘들고 허무했어요.”

“단골 손님이 고생한다면서 

김장철에 손수 담근 김치를 선물로 주고 가셨어요. 

장사하며 힘들었던 게 생각나면서 울컥하더니, 

손님이 가시고 난 후 눈물을 훔쳤어요.” 

- 부산 고깃집 사장님

 “월급날이면 치킨을 사 들고 가던 외국인 손님이 있었어요. 

어느 날부터 안 와서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회사에서 잘렸다 하더라고요. 

앞으로 치킨 못 산다고 해서 같이 울었던 기억이 나요. 

치킨에 용돈도 조금 쥐여 주었는데 

나중에는 고국으로 돌아갔다 하더라고요.”

- 인천 연수구 치킨집 사장님

“일하다가 알바생이 다쳤는데, 

사장이 걱정하지 않게 알아서 혼자 대처했더라고요. 

나중에 알게 되었을 때 너무 고맙고 미안했어요. 

오만가지 생각이 들며 슬펐어요.” 

- 대구 중구 버거집 사장님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40분에 방송되는 ‘웃는 사장’.

앞으로도 ‘웃는 사장’에 나오는 다양한 장면을 활용해

가게 배달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로 찾아뵐게요.

사장님의 웃는 순간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요기요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