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에어컨이 필수인 음식점 사장님들께서는 전기세가 걱정되실 텐데요. 냉방 효과는 높이고 전기세는 낮추는 방법은 없을까요. 에어컨 전기세 절약법과 전기세 지원 사업까지 확인해보세요.
📌요기에 요약
1️⃣ 인버터형 vs 정속형, 에어컨 작동 방식 확인
✔인버터형: 오래 켜둬야 전기세가 절약됩니다.
✔정속형: 껐다켰다 반복해야 전기세가 절약됩니다.
2️⃣ 실외기는 커버를 덮거나 차광막 설치
3️⃣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에어컨과 함께 사용
4️⃣ 온도는 낮게, 바람은 강하게 설정
5️⃣ 최소 2주에 1번 주기적으로 필터 먼지 제거
6️⃣ 커튼과 블라인드로 외부 열 차단
셔터스톡
❄️에어컨 모델 구분법
✔에어컨 라벨의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표시’ 확인
-정격능력, 소비전력 등이 정격/중간/최소 또는 정격/최소 구분됐다면 인버터형
-정격능력, 소비전력 등이 구분되지 않았다면 정속형
✔에너지 효율등급 확인
-에너지 효율등급이 1~3등급이면 대부분 인버터형
-에너지 효율등급이 5등급이면 대부분 정속형
모델에 따라 전기세 절약법은 달라집니다.
❄️인버터형
✔실내 온도가 설정 온도에 맞춰지면서 압축기 작동이 조절됨
✔전원을 계속 켜두는 편이 전기세 절약에 도움 됨❄️정속형
✔실내 온도가 설정 온도에 맞춰져도 바람이 강하게 나옴
✔일정 온도로 떨어지면 에어컨을 끄고 더워지면 켜는 걸 반복하는 게 전기세 절약에 도움 됨
정속형이 아닌데 에어컨을 껐다 켰다 반복하면
오히려 전기를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에어컨을 한번 틀었다면
1~2시간 유지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데요.
LG전자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18평형 에어컨의 경우 처음 1시간 동안
35℃에서 26℃까지 내려가는데,
0.88~1kw의 전력이 들지만
26℃가 되면 한 시간 내내 작동해도
처음의 ½ 수준으로 감소한다고 합니다.
즉, 적정 온도인 26℃로 설정 후
오랫동안 켜두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도움 됩니다.
에어컨은 실외기로 더운 공기를 내보내며
실내공기를 차갑게 만드는데요.
실외기 주변이 지저분하거나 장애물이 있다면
열기 배출이 어려워
실외기 온도가 올라갑니다.
이는 실외기 에너지 효율로 연결돼
가동능력을 떨어트리고 전기세까지 증가시키죠.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나 오염물질이 있다면 제거해 주시고
실외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둬야 합니다.
또 실외기 커버를 덮거나 차광막을 설치해
태양광으로부터 실외기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필터 종류별로 물세척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제조사 매뉴얼을 참고해보세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영세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의
신청 마감기한이 6월 30일까지 연장되었는데요.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지원 조건을 확인하시고 신청해보세요.
지원 대상에 선정되시면 최대 20만원까지 전기요금을
지원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지원대상
공고일 기준 사업을 영위 중이고,
연 매출액 3,000만 원 이하이면서,
사업장용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개인, 법인 사업자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위해
정부가 새제품으로 고효율 설비를 구입할 때
비용 일부를 지원합니다.
에너지효율 1등급인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구입비용의 40%를 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냉방기의 경우 최대 16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마감 기한은 2024년 12월 31일로
예산 소진 전까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