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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운영, 정책

‘권리금 계산’ 어떻게 하나요?

#권리금 #권리금종류 #권리금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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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의 개념과 종류,
계산법을 알려드려요.


권리금.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장님이 아니더라도 매장 이전을 계획하시거나 매장 양도를 생각 중인 사장님들께 너무나 친숙한 단어입니다. 하지만 무엇을 권리금이라 하는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어떻게 계산하는지 헷갈려 하시는 사장님도 많으실 텐데요. 요기요가 권리금의 개념과 종류, 계산법을 알려드립니다.


※이 콘텐츠는 2022년 7월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정부 정책 및 법령 변경에 따라 일부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정보인지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권리금’이란?


권리금은 앞서 영업하던 사장님께
시설물, 자릿세, 장사하며 확보한 단골 등에
대한 대가
로 주는 비용입니다.

2015년 상가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되며
권리금 회수에 관한 법률이 정해졌습니다.
그간 보호받지 못했던 임차인들의 권리를
권리금을 통해 법제화한 것이죠.

한국부동산원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서울시 숙박/음식업계
평균 권리금은 약 5335만원이라고 합니다.
상가에 권리금이 있는 비율은
무려 65%가 넘는다고 하죠.


💰권리금 ‘계산법’은?


권리금 계산법은 따로 규정돼있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권리금을 3가지 항목으로 구분해
아래와 같이 계산합니다.

1️⃣ 시설권리금


기존 임차인이 투자한
시설에 대한 권리금입니다.
외식업 매장이라면 매장 인테리어와
주방기기​, 조리시설, 테이블, 의자 등이 해당되겠죠.

시설권리금이 발생하려면
기존 임차인과 새로운 임차인의
창업 아이템이 비슷해야 합니다.
숙박업을 하던 공간에 카페를 오픈한다면
시설을 인계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만약 같은 카페를 창업하려는데
이전 임차인이 쓰던 기기를 인계받고 싶다면
해당 제품의 중고가를 기준으로
시설권리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관례적으로 시설권리금은 5년을 기준으로
시설과 장비를 감가상각해 계산합니다.
기존 임차인이 시설비로 5000만원을 투자했고
3년이 지난 상황에서 새 임차인이 들어온다면
1년에 1000만원씩 감가상각해
남은 2000만원을 시설권리금으로 책정할 수 있습니다.

2️⃣ 위치권리금


상가의 지리적 입지에 대한 권리금입니다.
주변 상권 혹은 유사 상권의
기존 거래 사례를 바탕으로 계산합니다.

만약 A골목에 위치한 외식업 매장의
위치권리금이 1000만원이라면
같은 A골목 ‘코너’에 위치한 매장은
1000만원보다 더 높은 금액을 책정할 수 있습니다.

3️⃣ 영업권리금


기존 임차인의 영업 노하우나 단골,
거래처 등에 대한 권리금입니다.
장사가 잘 되는 매장이라면
영업권리금도 높은데요.

영업권리금도 시설권리금처럼
업종이 비슷한 경우에 의미가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업종으로 창업한다면
기존 영업 노하우, 높은 매출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영업권리금은 6~12개월의 매출
또는 순수익으로 계산
하며
임차인 간의 합의를 통해 최종 책정됩니다.

상가임대차계약을 할 사장님은
기존 사장님이 알려주시는 매출 외에도
해당 매장의 현금영수증, 카드전표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임차인과 합의해
얼마간 매장을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빙수 매장처럼 계절에 따라 
매출 차이가 발생하는 업종이라면 
매출이 높지 않은 기간도 고려해
영업권리금을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권리금 이모저모


공인중개사, 부동산을 통해 계약하는 경우

통상적인 권리금 중개수수료는 3~5%입니다.

계약에 앞서 미리 수수료율을 확인해주세요.


​​창업 당시 권리금이 없었더라도

나갈 때 권리금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상가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임대차계약 기간 만료 6개월 전부터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새로운 임차인과

권리금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상가임대차보호법은 강행규정이기 때문에

계약서 작성 시 권리금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특약을 넣었더라도 권리금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권리금을 계약할 때는

국토교통부에서 배포한

임대차권리금 표준계약서(바로가기)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권리금표준계약서에서는

시설권리금, 위치권리금, 영업권리금을

따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경우 특약란에

세 항목을 나누어 작성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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