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달걀 식중독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습니다.
최근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가 약 2배 증가하면서 식약처는 달걀취급업체의 위생을 집중 점검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외식업 매장에서 ‘안전한 음식’ 판매를 위해 달걀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요기요가 달걀 관리법과 살모넬라균 유의사항을 알아봤습니다.

달걀 산란일 표시와 포장 라벨ㅣ요기요 파트너컨텐츠팀
달걀은 4℃ 이하에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10~20℃에서 보관한 달걀에서는 살모넬라균이 유지된 반면
냉장 온도인 4℃에서는 살모넬라균이 99%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미국산 달걀을 사용한다면
유통단계부터 보관까지 모든 단계에서
냉장 보관이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합니다.
업체를 통해 구입하신다면
냉장 탑차 등을 이용해
냉장상태로 입고되는지 확인해주세요.
세척한 달걀의 유통기한은 냉장에서 45일로 권장하며
사장님이 구입하신 달걀 물 세척 여부는
식용란 선별·포장 확인서나
달걀 표시사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날계란, 덜 익힌 육류, 오염된 물 섭취 또는 파충류·애완동물 접촉 시 전파돼요
✔️ 김밥집, 베이커리 등 달걀을 사용하는 가게에서 유의해야 해요

2025년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의 여름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원인균은 병원성대장균(21.4%)과 함께살모넬라(17.9%)가 주를 이뤘습니다.
또한 2023년 식약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살모넬라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는
음식점 > 집단급식소 > 개인 활동 및 행사 순으로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충분히 가열되지 않은 알가공품이나
오염된 육류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중 특히 달걀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김밥, 케이크 등 달걀을 사용한 음식을
다루는 가게라면 아래 사항을 유의해주세요.
📌 이렇게 예방해주세요
✔️ 껍질이 깨지지 않은 달걀을 구입해주세요.
✔️ 달걀을 비롯한 식재료는 신선한 제품을 구입해주세요.
✔️ 생닭, 달걀을 만진 후에는 손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주세요.
✔️ 달걀을 대량 조리하는 경우 조리 후 밀폐용기에 소분해 냉장 보관하고 필요한 양만큼 덜어 사용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