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전력은 한 달 전기요금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로 가게 계약전력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는데요. 계약전력의 개념부터 계산법과 전기요금 절약법까지 알아봤습니다.
계약전력이 5㎾인 경우
5㎾ X 15(시간) X 30(일) = 2,250㎾h
계약전력을 초과해 전기를 쓸 경우
전기요금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계약전력보다 한참 적게 전기를 쓸 경우
실제 사용한 전력량보다 전기요금을 더 낼 수 있어
가게에 알맞게 계약전력을 설정해야 합니다.
만약 24시간 운영하는 가게라면
한전에 ‘720시간 특례’를 신청해주세요.
한 달 전기 사용시간을
(15시간 X 30일)로 설정한 기존 공식과 달리
한 달 전기 사용시간을 (24시간 X 30일)로 설정해
초과요금을 덜 낼 수 있는데요.
신청 후 현장 조사를 거쳐
24시간 전기 사용 기준에 충족된다면
720시간 특례 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소비전력이 100W인 공기청정기를
하루 5시간씩 한 달간 사용할 경우
100W X 5(시간) X 30(일) = 15,000Wh
= 15㎾h*1,000Wh = 1㎾h입니다.
음식점이라면 대부분
용도별 전기 중 ‘일반용 저압전력’을 사용하는데요.
계약전력 19㎾ 이하면서 일반용 저압전력을 이용한다면
시간당 소비전력량 계산 시 450시간(15시간×30일)으로 나눠주세요.
이후 한 달 전력량과 소비전력량을 비교하시면
계약전력이 알맞게 설정됐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시
계약전력이 9㎾인 가게가 한 달간
에어컨(2,800㎾h),
식기세척기(1,850㎾h),
공기청정기(15㎾h)를 사용한 경우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9㎾ X 15(시간) X 30(일) = 4050㎾h
한 달 소비전력량
(2,800㎾h + 1,850㎾h + 15㎾h) =4665㎾h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 한 달 소비전력량
4665㎾h - 4050㎾h=615㎾h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보다
소비전력량이 615㎾h 많습니다.
계약전력을 몇 ㎾로 설정해야 할지 확인하려면
시간당 소비전력량을 확인해보세요.
4665㎾h ÷ 450(시간) = 10.36㎾h
시간당 10.36㎾의 전력을 사용하게 되므로
11㎾로 계약전력을 증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전력 1㎾당 월 450시간(450㎾h)을 처음 초과하는 경우
추가금 없이 계약전력 증설 안내문이 발송되지만
2회부터는 추과금과 함께 초과 횟수에 따라
요금도 증가하니 주의해주세요.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 홈페이지
우리집 전기요금 미리보기에서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기 용도, 주거 여부, 사용기간, 사용량 등을 선택하면
상세계산 내역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