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올 해 여름 거의 매일 비가 내릴 거라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이 이야기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2023년 7월 서울 기준 날씨 예보에서 시작되었는데요. 날씨 예보를 보면 7일, 20일, 26일을 제외한 모든 날짜에 비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날씨 앱
유례없는 장마 예보의 근거는
올해 7년 만에 발생한 ‘슈퍼 엘니뇨’에 있다고 합니다.
‘엘니뇨’란 적도 부근 열대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올라가는 현상인데요.
이때 해수면 온도가 1.5도 이상 올라간 채로
3개월 이상 계속되면 ‘슈퍼 엘니뇨’라고 부르죠.
‘슈퍼 엘니뇨’가 발생하면 세계적으로 홍수,
가뭄, 폭염 등 기상이변이 나타나는데
한국에서는 여름철 고온 현상이 두드러지고
7~8월 강수량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실제로 2023년 5월부터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기도 했죠.
기상청에 따르면 4월 해수면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엘니뇨’ 현상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그 영향으로 올여름엔 비가 많이 내리고
기온은 낮아져서 덥지 않을 거라는 거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장님께서도 여름 장사 대비를 하시면 좋겠죠?
클립아트코리아
비가 많이 오는 날은 배달이 어렵지만
고객들은 외출을 꺼리기 때문에
배달 주문이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죠.
보통 이벤트는 가격을 할인하거나 사이드 메뉴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방법을 많이 활용하실 텐데요.
똑같은 이벤트도 날씨에 맞춰
내용만 살짝 바꾸는 것도 고객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이 여름 한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겁니다.
‘오늘의 강수량’ 이라는 이벤트를 열어
오전 9시 예보에 나온 강수확률이 60%가 넘으면
타임할인을 설정해서 ‘비오는 날 = 치킨 할인하는 날’ 공식을 인식시키는 거죠.
고객들이 ‘비 오면 할인한다고 했는데 오늘 할인될까? ’하고 떠올릴 수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 서비스 이벤트로
비오는 날씨에 어울리는 메뉴를 제공해보세요.
비오는 날 생각나는 파전이나 짬뽕, 육개장 등의
국물 요리, 따뜻한 차 등을 서비스 메뉴로 제공해
리뷰 이벤트를 열어볼 수 있습니다.
사이드메뉴를 다른 방법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비 오는 날 배달이 늦어질 게 걱정돼 주문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처음부터 ‘다소 지연될 수 있음’을 고지하고
대신 서비스 메뉴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거죠.
비오는날 주문이 몰리고
배달이 늦어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가게쿠폰을 이용해서
포장 주문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고객들도 이제는 비오는 날 배달이 늦어진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배달 주문을 망설이기 쉽습니다.
이때 사장님알림에
‘비 오는 날 배달 걱정되신다면 ‘포장’을 이용해 보세요.’
라는 문구를 넣고 포장 전용 가게쿠폰을 제공해보세요.
💡여름철 장마 피해가 걱정이라면
장마와 태풍 피해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죠.
#장점
풍수해보험의 장점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비할 수 있다는 거예요. 정부에서 보험료의 70%부터 최대 92%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보험료의 8~30%만 부담하면 됩니다.
#보장 범위
풍수해보험에서 다루는 풍수해에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등 장마로 인한 피해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외에도 풍랑, 해일, 지진, 지진해일, 대설 등 총 9가지 재해로 입은 피해를 보장합니다.
#상품 종류
풍수해보험 가입 대상에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 및 공장이 있는데요. 음식점 사장님의 경우, 소상공인의 상가·공장 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풍수해보험 VI(실손보상형)’ 상품이 있습니다.
건물 외에도 시설, 집기, 비품, 기계 및 재고자산까지 포함하는 실손보상형 상품으로 실제 손해에 비례해서 보상하는 방식인데요. 재고자산은 최대 5000만원, 상가는 최대 1억원까지 보상됩니다.
#가입 방법
풍수해보험은 언제든지 가입 신청이 가능합니다. 전국 시·군·구 재난관리부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등의 민원실 내 보험 창구 방문, 혹은 전화로 상세하게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풍수해보험을 판매하는 민간 보험사로 직접 방문 혹은 전화,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상담 받고 가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