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요기배달 이용 가게도 주류 판매가 가능해졌습니다. 대중적인 국산 맥주나 소주 외에도 막걸리를 포함한 전통주, 와인, 고량주 등 사장님들께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계신데요.
취향에 따라 주종을 다양하게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개성 있는 제품을 준비 중이거나 고민하셨던 사장님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요즘 뜨고 있는 주종별 인기 제품 10위를 알려드릴게요.
요기요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요기요 앱에는 390여개*의 주류 품목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중 맥주가 149종류로 가장 많았고,
막걸리 68종, 소주 49종, 사케 38종으로 그 뒤를 이었는데요.
*2023년 3월 기준
주류 정보 플랫폼인 벨루가의
2023년 5월~7월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종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품을 알아봤습니다.
지난 5월 출시와 동시에 품절대란을 일으킨
‘아사히 슈퍼드라이'를 포함해,
라거, 에일 등 종류를 막론하고 순위에 올랐습니다.
1~3위 모두 미국 맥주로, 1, 3위가 흑맥주인데요.
1위 피넛버터 밀크 스타우트는
땅콩버터와 헤이즐넛, 쵸콜릿의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흑맥주인데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버터맥주의 인기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1위 ‘김포 예주 프리미엄'은
2~10위에 오른 제품의 평균 검색량보다
13배 넘게 검색되었는데요.
김포 평야에서 나오는 프리미엄 쌀인
김포 금쌀로 만든 약주입니다.
쌀의 그윽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죠.
2위를 차지한 ‘맑은내일 유자'는
은은한 유자향이 매력적인 술로,
23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약주/청주 부분 대상을 받았습니다.
‘JMT막걸리', ‘서울의 밤’ 등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이름의 술도 눈에 띄는데요.
메뉴판에 등록하는 것만으로도 이목을 끌고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스파클링과 화이트와인의 인기가 많았습니다.
와인 검색에서 60%를 차지했죠.
시원하게 칠링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종류로,
5~7월 시즌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와인의 경우
음식의 궁합을 의미하는 ‘페어링'이 중요한데요.
고기엔 레드와인, 회에는 화이트와인이라는 기본 공식 외에도
최근에는 떡볶이 x 스파클링 와인 조합도 인기가 많습니다.
다양한 음식과 두루 어울리는 주종인 만큼,
카테고리 상관 없이 주력 메뉴와
잘 어울리는 와인을 등록해 보세요.
이과두주, 연태고량주 등
1만원 대의 저렴한 제품이 흔히 알려져 있었다면,
순위권에는 국교나 우량예처럼 고가의 제품이 보이는데요.
위스키 열풍을 따라
도수가 높은 증류주를 찾는 수요가
고량주에도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1위인 ‘국교 1573’은 중국 주류 최초로
중국국무원령 국가 1급 문화재로 지정된 고량주입니다.
목넘김이 부드러운 ‘사천고량주’,
포도를 증류한 ‘연태 아사간열’도
고객이 많이 찾았습니다.
요기요 데이터*에 따르면
다양한 ‘탕' 요리 중에서 마라탕이 주문량 1위를 차지했는데요.
마라탕을 비롯해 중식을 파는 가게에서는
중국 맥주 뿐만 아니라
색다른 고량주도 등록해 보세요.
*조사 시점 2021년 11월~22년 2월우리나라 소주와 다르게
일본 사케는 고구마나 보리 등
다양한 재료로 빚어진 술인데요.
고구마 소주 중 일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쿠로기리시마’가 1위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생존 위기에 처한
북극곰을 기억하자는 취지의 ‘북극곰의 눈물’이 2위,
잔향이 매력적인 ‘쿠보타 준마이다이긴죠’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23년 5~7월 검색량 기준, 주류 정보 플랫폼 ‘벨루가' 데이터
다른 가게에서 취급하지 않는
트렌디한 제품을 메뉴판에 등록하고,
우리 가게 경쟁력을 높여보세요.
생소한 주류 제품을 등록할 경우에는
잘 알리는 것도 중요한데요.
✔️ ‘메뉴설명'란에 특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기
✔️ ‘사장님공지'에 주류 판매 안내하기
주류 판매 기념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면
더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습니다.
🔎 이 콘텐츠 데이터에 도움을 준 벨루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