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년 7월 11일
7월 초복이 다가옵니다.
어느덧 여름의 한가운데로
성큼 들어가고 있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복날에는
고객들이 기력을 보충할 음식을 찾습니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이
가장 많이 팔리는 날이죠.
복날 삼계탕 배달 현장을
요기요앱 데이터로 분석해봤습니다.
🥄 초복 7월 16일(토)
🥄 중복 7월 26일(화)
🥄 말복 8월 15일(월)
초복·중복·말복 삼복 중에
요기요 고객들이 삼계탕을
가장 많이 주문한 날은 언제일까요?
2021년 복날 기간 동안
요기요앱 주문 데이터를 살펴봤습니다.
이름에 '삼계탕'이 포함된 메뉴
즉, 한방 삼계탕, 백세 삼계탕 등의
주문수를 살펴보니
1위 초복, 2위 중복, 3위 말복 순으로
가장 먼저 찾아오는 초복에
삼계탕을 주문하는 고객이 많았습니다.
7월 11일(일) 초복에 주문이 100건이었다면
7월 21일(수) 중복에 82건
8월 10일(화) 말복에 60건
정도의 비율로 주문량 차이가 났습니다.
요기요 고객의 삼계탕 주문은
초복·중복·말복의 전날부터 다음날까지
급격히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삼계탕 주문의
일별 추이를 살펴보면
평소와 비교했을 때
복날 당일에 최대 10배 증가했는데
각각 초복·중복·말복의
전날, 다음날을 포함한 3일 동안에도
주문량이 2배 가까이
증가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복날이면 삼계탕집 앞에 손님들이 줄을 서고
배달로 주문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기때문에
복날을 피해 앞뒤로 드시려는 분들도 많죠.
그렇다면 복날을 앞두고
언제부터 눈치싸움이 시작될까요?
월별 삼계탕 주문 데이터를 살펴보면
초복과 중복이 포함된
7월 삼계탕 전체 주문은
6월 주문 대비
약 2.7배 증가했습니다.
말복이 포함된 8월에도
삼계탕의 주문량은
6월보다 약 1.5배 높았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이 포함된
7월부터 8월은
고객들이 야외로 많이 나가는
휴가철인데도 불구하고 내내
평균적인 삼계탕 배달 주문량보다
주문이 많았습니다.
복날 삼계탕 대란을 겪은 후
‘굳이 삼계탕 아니어도 된다.’,
‘닭이면 뭐든 좋다’ 하는 분도 있는데요.
요기요 데이터에서도
닭요리의 대표주자 '치킨'의
매출 상승 곡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초복과 중복이 있는 7월에
요기요 치킨 카테고리에 속한 가게의 주문이
전달 대비 약 1.2배 상승했기 때문이죠.
치킨 카테고리도 복날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삼계탕과 치킨 카테고리의
주문수가 함께 상승하는 만큼
치킨집 사장님들도 고객 주문에
대비하시길 권합니다.
반가운 소식이지만,
혹시나 주문이 많이 몰려
모두 받기 어렵다면
‘영업 일시 중지’ 기능을 사용해보세요
※ 이름에 ‘삼계탕’이 포함된 메뉴의 주문 데이터이므로 실제 삼계탕 매장 주문과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