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며 시원한 음료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성수기를 맞이해 카페 음료 트렌드를 준비했는데요. 3년 연속 주문 상승세를 이어온 메뉴부터 요즘 인기메뉴까지 주문데이터로 확인해보세요.
🔍 요기에 요약
📌 대용량, 우유 대체제 옵션으로 세분화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요
📌 디카페인, 믹스커피 2년 전보다 주문 2배 늘었어요
📌 망고, 배, 옥수수, 밤라떼 주목하세요
📌 요기요가 지원하는 포장 할인쿠폰으로 주문 늘려보세요
2021년 vs 2023년 카페디저트 카테고리 주문 데이터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하기 어렵다면,
용량을 늘려 고객의 수요를 잡아보세요.
‘1L’, ‘보틀’ 등 대용량 관련 키워드가 포함된
메뉴의 주문이 3년 연속 증가했으며,
‘21년 대비 ‘23년에 3.8배 늘었습니다.
2023년 주문 데이터를 살펴보면
고객은 대용량으로 아메리카노 뿐만 아니라
아이스티, 딸기 음료(라떼, 주스 등)도 많이 찾았습니다.
💡대용량,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① 오래 두고 마실 수 있는 보틀형 용기
1L(1000ml)는 약 33.81온스로 제법 큰 용량인데요.
음료를 뚜껑이 있는 보틀에 담아 제공하는 카페도 많았습니다.
보틀을 제공해 한번에 마시기 어려운 고객을 배려하고,
메뉴 단가를 높이는 방법도 고려해 보세요.
② 얼음 없는 옵션도 있어요
‘얼음X', ‘얼음 없이' 등의 키워드가 포함된
메뉴명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여러 번 나눠 마시거나, 얼음을 뺀만큼 음료를 넉넉히
마시고 싶은 고객의 마음을 헤아려,
얼음의 유무에 따라 옵션을 둔다면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사로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21년 vs 2023년 카페디저트 카테고리 주문 데이터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분들이나 비건을 지향하는 고객은
우유 대체제를 활용한 메뉴에 관심을 보일텐데요.
오트는 3년 연속 검색량, 주문량 모두 늘었습니다.
주문량은 2년 만에 무려 52배나 증가했습니다.
‘오트라떼’가 메뉴명으로 가장 많이 보였으며,
든든한 포만감 덕에 식사대용으로 즐기기 좋은
쉐이크, 미숫가루 등도 주문됐습니다.
코코넛밀크, 아몬드밀크 역시
우유의 대체제 중 하나로, 해당 키워드를 포함한
메뉴명의 주문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2021년 vs 2023년 카페디저트 카테고리 주문 데이터
커피 중 아메리카노의 주문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그래도 달콤한 커피맛의 수요가 이어졌습니다.
라떼 위에 부드러운 크림을 얹은 크림라떼는 2년 전보다 2배,
돌체라떼, 연유라떼 역시 44% 증가했습니다.
흔히 믹스커피, 다방커피라 불리는 달달한 커피도
2.4배 늘었습니다.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만큼이나
디카페인 선호하는 현상을
요기요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디카페인' 키워드가 메뉴명에 포함된 주문은
2년 전보다 주문이 2.1배 증가했습니다.
💡디카페인, 평균 877원 비쌉니다
2024년 5월, 아메리카노 주문금액을 확인한 결과,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일반 아메리카노보다 평균 877원 높았습니다.
사장님들께서 디카페인의 메뉴가격을 일반 커피보다
더 높게 책정하고 계신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고객의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도록
디카페인을 별도 옵션으로 설정하셔서
객단가와 주문수를 함께 올려보세요.
게티이미지뱅크
인기가 급상승한 메뉴도 한번 살펴볼까요?
SNS상에서 홍콩의 인기 디저트인 ‘사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고야자 등 야자나무에서 추출한
녹말로 만든 구슬 모양의 쫀득한 펄을 사고라 하는데요.
사고 펄, 젤리, 과일 등을 넣은 새콤달콤한 음료입니다.
2022년 대비 2023년에 검색량이 10배 가까이 증가했고,
주문량은 이미 올해 상반기 주문량이
작년 전체 주문량보다 5.6배 늘었습니다.
망고맛의 인기가 가장 많았고, 딸기가 뒤를 이었습니다.
2021년 vs 2023년 카페디저트 카테고리 주문 데이터
🥭과일을 넣은 음료 중에서는 망고, 배가 돋보입니다.
망고사고가 급부상 하기 전
망고라떼의 인기도 오르고 있었습니다.
2년 전보다 주문은 2.5배나 증가했죠.
망고라떼는 과육, 우유, 얼음, 설탕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데요.
냉동망고를 활용하시면 보다 간단히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배의 경우, 스무디, 쉐이크가 메뉴명에 많이 포함되었고,
‘갈증해소', ‘해장' 키워드가 눈에 띄었습니다.
시판되는 음료인 ‘갈아만든 배'가
몇 년 전부터 숙취해소 음료로 화제가 되었는데,
그 아이디어를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밤, 옥수수라떼도 주목해보세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흔하지 않던
메뉴의 주문이 눈에 띕니다.
밤라떼, 바밤바라떼의 주문이
3년 연속 증가했고, 2년 전보다 66% 늘었습니다.
달콤한 초당옥수수의 인기에 힘입어
옥수수라떼의 주문도 늘었는데요.
3년 연속 주문이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2년 전보다 무려 주문이 12배나 늘었습니다.
💡옥수수라떼 준비 꿀팁
옥수수 페이스트나 파우더를 활용하시면
옥수수라떼, 옥수수쉐이크 뿐만 아니라
옥수수크림도 더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크림을 얹어 보는 맛을 살려보세요.
* ‘라떼’라는 표현 때문에 커피로 오해하는 고객도 있어요.
메뉴명이나 설명에 ‘커피가 아니다’라는 문구를 포함해 주시면 좋습니다.
🤎익숙한 옛맛의 인기도 그대로
디저트에서는 약과가 각광을 받았다면
음료계에는 미숫가루, 식혜가 있습니다.
2년 전보다 주문량이 ‘23년에 각각 2.1배, 2.6배 올랐죠.
수정과, 쑥라떼, 흑임자라떼도
각각 75%, 70%, 15%씩 주문이 늘었습니다.
카페 사장님이라면
포장 주문도 잊지마세요.
포장은 배달주문보다
최소주문금액을 맞춰야 하는 부담이 적어
고객이 상대적으로 쉽게 선택할 수 있는데요.
요기요의 포장 주문 트렌드에 따르면,
카페/디저트는 아침에 포장 주문이 많았고,
요일별로 보면 월요일에 인기가 많았습니다.
요기요가 지원하는
포장 할인쿠폰 발행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포장 주문을 운영 중인 가게 사장님께서는 적극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