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비 4.3%상승, 건당 3000원이 가장 많았어요

 통계청 2023년 12월 ‘외식배달비지수’ 발표

통계청이 배달음식 이용 증가와 배달료 상승에 따른 

외식 배달요금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외식 배달비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배달비 지수란 소비자물가 외식 대상 업체의 

매장가격과 배달가격을 비교해서 

소비자가 지불한 배달비를 조사한 통계자료인데요.

통계청은 이번에 발표한 첫 번째 실험적통계를 바탕으로 

2025년 기준 ‘소비자물가’ 통계를 개편할 때 

‘외식배달비’를 새 품목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요기에 요약

📌배달비는 전년보다 4.3% 올랐어요

📌건당 3000원 배달이 가장 많았어요

📌배달매출 비중은 '치킨·햄버거 등 간이음식점'에서 48.8%로 가장 높았어요

2022년 → 2023년 
배달비 4.3% 상승

물가 상승, 인건비 인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2023년 한 해 

고객과 사장님 모두 ‘배달비와 배달대행비 증가’를

체감하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계청에서 조사한 외식배달비지수에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2023년 12월을 기준으로

배달비가 전년동월대비 4.3% 상승했죠.

11월 기준 상승률(3.9%)보다 0.4%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통계청은 ‘외식 배달비’를 조사하기 위해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매달 

매장 외식가격과 배달 외식가격을 조사했습니다. 

이때 ‘배달비’는 고객이 

배달 주문했을 때 지불한 가격과

매장에서 음식을 주문했을 때 가격 차이로 계산했습니다.

배달 한 건당 3000원대

배달비는 3000원인 경우가 

10건중 3건(32.1%)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3천원을 포함한 ‘3천원대 배달비’가

전체의 47.3%를 차지했죠.

​2천원대 배달비는 30.9%, 

4천원대 배달비가 11.3%로 뒤를 이었는데요.

​업종별로 나눠보면 

중식·일식·서양식 등 외국식 

배달비는 2천원대가 37.8%,

치킨·피자·햄버거·김밥 등 

간이음식은 3천원대가 59.5%,

커피와 한식 업종 역시 

3천원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한식에는 백반, 탕, 면, 육류, 

해산물요리 음식점이 포함됩니다.

요기요데이터로 알아본 배달요금도 

결과가 비슷했습니다.

배달비 3천원 구간에서 주문이 가장 많았는데

매출 상위 10% 가게의 배달요금은 

평균보다 약 12% 낮은 2,539원이었죠.

주문이 많은 가게는 고객의 주문금액에 따른

배달요금 구간을 2개 이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요기요 메뉴 카테고리별 평균 배달요금

배달매출이 중요한 메뉴
치킨·피자·햄버거·김밥

 

홀 매출과 배달 매출의 비중을 

업종별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치킨, 햄버거 등 간이음식점에서 

배달매출 비중이 48.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서 중식·일식·양식 등 외국식(22.6%),

한식(11.6%), 커피 및 음료(7%) 업종 순으로 

배달매출 비중이 높았죠. 

전체 업종 평균을 보면

배달 24.5%, 매장 75.5%로,

홀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통계청은 이번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2024년부터 배달앱에 등록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한 온라인 조사로 전환하여, 

단건부터 정액제까지 배달형태에 따라 변동되는 배달비를 

소비자가 부담한 결제가격을 기준으로 조사해 분기별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요기패스X’로 배달비↓ 주문수↑ 

요기요는 배달비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사장님 가게에 더 자주 주문할 수 있도록 

2024년 4월 무료배달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 구독비를 2900원으로 인하했습니다.

요기패스X는 국내 최초 

배달비 ‘무제한 무료’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구독 고객은 최소주문금액 제한 없이 음식을 주문할 때 

배달비 무료 혜택을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으며 

고객이 할인 받는 배달비는 요기요에서 부담합니다.

※요기패스X 서비스는 요기요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처:통계청_외식배달비지수 작성결과(실험적통계)_202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