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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다이닝 트렌드] Waitrose가 뽑은 올해의 키워드는?

#2024년 #외식업 #다이닝 #트렌드 #Waitrose

세계 외식전문 기업이 뽑은 올해의 키워드④



2024년 외식업 사장님이 주목하셔야 할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홀푸드마켓을 비롯해 외식, 식재료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회사 네 곳에서 발표한 2024년 다이닝 트렌드를 푸드매거진 ‘바앤다이닝’에서 알려드립니다.


✨2024년 트렌드 여기서 알아보세요

1편 AF & Co.가 뽑은 올해의 키워드
2편 Archer Daniels Midland가 뽑은 올해의 키워드
3편 Wholefoods Market이 뽑은 올해의 키워드

👉4편 Waitrose가 뽑은 올해의 키워드


이미지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클래식한 컴포트 푸드

사람들이 익숙한 요리를 찾고 있습니다. 경제 둔화를 겪은 2008년 사람들은 레스토랑에서 외식하는 대신 프리미엄 간편 식품을 주로 먹었는데, 이번에는 모험을 하는 대신 값어치를 분명히 하는 보장된 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3분의 1가량이 셰퍼드 파이나 마카로니 치즈 등 클래식한 먹거리를 주기적으로 먹는다고 답했습니다. 간편함도 중요한 요소인데요. 파이는 판매량이 34% 늘었으며, 감자로 만든 파이가 특히 인기 있습니다.

🍷 주류가 된 발효

코로나 시기 위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효 음식이 대두되는 가운데, 발효 양념의 인기가 눈에 띕니다. 피클, 글레이즈, 소스 등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요. 그중 톡 쏘는 맛과 감칠맛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치 판매량은 44% 늘었으며, 과일 맛 콤부차는 사교 자리에서 각광받는 음료가 됐습니다. 버섯, 육류, 생선에서 얻을 수 있는 감칠맛을 찾는 이들이 늘어났으며, 데리야키 소스, 일본식 쌀식초에 대한 관심이높습니다.


🍝 이탤리언 퀴진의 약진

이탤리언 퀴진이 뜨고 있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탤리언 퀴진은 레스토랑, 테이크아웃, 홈 쿠킹 등 모든 형태의 식사에서 다른 퀴진보다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응답자의 30%는 이탤리언 퀴진을 즐겨 먹는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피자와 파스타인데, 조리가 쉽고 맛있는 데다 가격이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 칵테일은 각자 지참할 것
BYOC(Bring Your Own Cocktails)

캔 칵테일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술은 각자 지참할 것(BYOB)’의 시대를 넘어 이제는 ‘칵테일은 각자 지참할 것(BYOC)’의 시대입니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40%가 지난 6개월 동안 파티에 캔 칵테일을 처음 가져갔다고 말했으며, 응답자 5명 중 1명이 추후 파티에 와인 대신 캔 칵테일을 지참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마르가리타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럼과 테킬라 베이스의 칵테일 판매량이 84% 늘었습니다.


🥟 이자카야식 한 입 요리

일본 회사원은 긴 하루가 끝나면 이자카야에서 바 스낵과 야키토리나 교자 만두 등 컴포트 푸드의 변형 요리를 즐기곤 합니다. 이러한 이자카야식 한 입 요리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자카야에서 영감받은 간편식, 메인 요리, 사이드, 간식 등의 메뉴가 주목받았는데, 새우 교자, 새우 덴푸라, 치킨 카츠 커리 등 친숙한 요리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 한층 멋있어진 콩

이전엔 생선과 스팸 통조림이 인기였다면, 이제는 콩 통조림이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한때 특별한 맛이 없고 지루한 기본 식재료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요령 있는 셰프의 주무기로서 레스토랑 메뉴의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가정집에서는 스튜나 샐러드, 볶음 요리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높은 활용도와 저지방, 고단백질인 영양학적 장점도 콩의 인기에 한몫합니다. 콩의 종류를 살펴보면 리마콩이 가장 주목받았으며, 병아리콩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 단백질이 전부다

한때 보디빌더의 전유물이었던 단백질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35세 이하의 응답자 중 3분의 1이 식품을 고를 때 단백질 함유량을 확인한다고 답했는데요. 기분을 좋게 만들거나, 숙면을 돕거나, 피부에 좋은 식품보다 앞선 수치입니다. 12%는 지난 1년간 고단백 식단을 실천했다고 답했으며, 그중 41%가 35세 미만이었다. 우유 가공품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 매콤함의 힘

핫소스에 대한 애정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촐룰라 핫소스가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태국의 스리라차소스는 틱톡 5억5천만 뷰를 기록하며 SNS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홈 쿠킹을 즐기는 사람도 빠르고 쉬운 킥을 주기 위해 핫소스를 선택합니다. 또한 달콤한 맛과 짠맛, 매콤함이 섞인 새로운 맛, 일명 ‘스왈시 Swalcy’에 주목할 것. 파인애플 하바네로 칠리 토르티야 칩은 불티나게 팔렸으며, 고추장은 맛있는 볶음 요리의 비법 소스로 발돋움중입니다.


​🍾 술을 인퓨징한 요리

수천 년간 요리에 맛을 내고 보존식품을 만드는 재료였던 알코올. 이제는 놀라운 조합을 만들어내는 주역이 됐습니다. 모델 지지 하디드가 공개한 보드카 파스타 레시피 비디오는 입소문을 탔으며, 소스 출시로 이어졌는데요. 브뤼 스파클링 와인을 활용한 치즈, 에일을 인퓨징한 치즈 토스트, 올드 패션드 연어 등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 삼시 세끼는 이제 옛말

간식이 식사를 대신하기 시작했습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95%가 끼니 중간에 간식을 먹는다고 답했으며, 50%는 하루에 2-3번 간식을 먹는다고 말했는데요. 이제 정해진 시간에 식탁에 앉아 식사하는 것은 과거의 일이 된 것이죠. 사람들은 크리스피나 비스킷으로 식사를 대신하고, 단백질 바처럼 건강한 간식을 찾는 이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주로 간식을 먹는 시간은 오후 3시로, 점심 대신 간식을 먹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 이어지는 제로·저알코올 열풍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얻은 제로 알코올·저알코올 음료가 더 많은 세대를 포섭하고 있습니다. 응답자의 5%는 2023년 처음으로 논알코올 음료를 마셨다고 말했으며,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기 위해 제로 알코올·저알코올 음료를 선택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오렌지 와인

오렌지 와인의 충성 고객층이 탄탄합니다. 화이트와인보다 탄탄하고 신맛이 강하며, 타닌도 느낄 수 있어 맛의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사진이 잘 나오는 컬러도 오렌지 와인의 인기에 한몫하는데요. 셰프들 또한 커리나 모로코 퀴진에서 영감받은 요리 등에 오렌지 와인을 적극 매칭하고 있습니다.


🍺 하이볼

사람들이 좀 더 부드러운 알코올을 찾으면서 하이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위스키 앤 소다나 잭다니엘스 앤 콜라, 럼 앤 코크 등 과거 인기를 끌었던 하이볼이 그 주인공입니다.


🍷 내추럴 와인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내추럴 와인이 힙한 와인 바에서 자주 목격됩니다.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유기농 와인의 판매량은 182% 늘었습니다.


🥃 일본 위스키

일본 위스키는 지난 20년간 스코틀랜드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강력한 후발 주자입니다. 산토리에서 만든 히비키 재패니스 위스키는 복합적이면서도 섬세한 맛으로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10월 이 위스키의 1백 주년 기념 제품은 출시한 지 하루도 안 되어 매진됐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 독창성을 갖추는 AI

인공지능이 든든한 요리 보조로 부상 중입니다. 레시피 추천을 통해 요리를 돕는 셰프GPT, 푸드AI, 디시젠 Dishgen 등이 대표적인데요. 응답자의 6%는 지난 12개월간 챗GPT에게 레시피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답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단순히 저녁 메뉴 추천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창작 요리를 만드는 데 유용함을 깨달았습니다. 틱톡에서는 ‘미쉐린 스타 케밥’, ‘완전히 새로운 맥앤치즈’ 등 창의적인 요리가 쏟아졌습니다.


🧈 저지방, 저염, 저당을 향하여

정부에서 고지방·고염·고당 식품을 규제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 신기술이 등장하는 가운데, 과일 퓌레, 견과류, 씨앗, 통밀 등 천연 재료를 대체재로 쓰는 움직임도 포착됩니다. 소비자 중 47%는 구매 전 지방과 소금, 설탕의 함유량을 확인한다고 답했습니다.


🥄 된장

미소를 좋아한다면, 된장도 좋아할 것입니다. 한국의 콩 발효식품인 된장은 간장의 사촌 격인데요. 묵직하면서 짜고 신 감칠맛이 느껴지는 된장은 튀김 요리에 사용하거나 채소,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된장과 캐러멜이 만나면 완전히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온전한 인공 음식

생명공학이 발전함에 따라 식물과 동물 세포 이상의 식품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스타트업에선 단백질을 온전히 인공적으로 만들기도 했는데요. 핀란드의 스타트업 솔라 푸드 Solar Foods의 단백질 솔레인 Solein은 미생물과 물, 이산화탄소로만 만든 것입니다. 가루 형태에 중립적인 맛을 내기에 빵부터 아이스크림까지 모든 요리에 활용 가능합니다. 싱가포르에선 이미 요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 개인 맞춤형 영양

자신의 유전자 구성에 적합한 식품을 아는 것은 전문 검사를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가장 과학적인 식사 구성안’으로 꼽힌 신규 애플리케이션 조 앱 Zoe App의 등장은 변곡점을 제시했다. 맞춤형 데이터는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추후 DNA, 위장 건강,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면서 해당 데이터 또한 빠르게 발전할 것. 앞으로는 손님에게 식사 제한 사항을 물을 때 예상하지 못한 답변을 듣게 될지도 모릅니다.



트렌드를 발표한
Waitrose는?


영국의 대표 식품 유통업체 브랜드입니다.

매년 자사 계열사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식음료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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